[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영화 '청춘 합창단'이 예고편 만으로도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감독 이혁종·제작 네오 스카이 인터내셔날) 측은 30일 공감과 감동을 담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은 2011년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지휘를 맡아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청춘 합창단'의 탄생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국민 배우이자 명품 보이스인 안성기의 "2011년 여름 TV 앞의 전 국민을 감동 시켰던 청춘 합창단"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원이 "아주 아름다운 꿈이죠. 멋있는 꿈이죠"라는 대사와 함께 합창단원 모두가 꿈꾸는 UN 본부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실제 공연을 하는 장면이 교차되며 기대감을 안겼다.

"유엔에 가보자고 할 때 모두가 말렸습니다. 불가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해냈습니다"는 내레이션 속,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공연에 초청된 모든 이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치는 씬은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6월 15일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