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엑소시즘 영화 ‘이블 아이덴티티’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블 아이덴티티’(감독 파트나크 R. P.) 측이 30일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블 아이덴티티’는 어느 날 갑자기 악령이 보이기 시작한 에이미(제시카 디지오바니)가 자신의 친구인 레베카의 몸에서 악마를 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악령의 주인을 찾아 없애기 위해 악령을 깨우는 위험한 의식을 거행하게 되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과 공포를 그린 미스터리 엑소시즘 호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스산한 분위기의 숲 속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 교인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주인공 에이미 또한 진정한 아미쉬 교인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세례를 받으며 평화로운 모습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에이미는 낯선 소리를 듣고 악령의 존재에 대해 묻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는 에이미가 친구 레베카의 몸에서 악마를 본 이후의 행동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보이지 않을 뿐, 악마는 당신 곁에 있다’는 카피가 등장해 악령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영상 말미 악령에 씌인 레베카의 모습이 드러나며 레베카 몸 안의 악령을 퇴치하기 위한 구마 의식이 진행돼 엑소시즘 공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30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이블 아이덴티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