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에반게리온' 제작진이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용의 치과의사'(감독 츠루마키 카즈야) 메인 포스터가 25일 공개됐다.

'용의 치과의사'는 치명적인 약점으로부터 용을 보호해야 하는 치과의사로서의 본분을 선택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앞서 지난 2월 일본 공개 당시 용의 이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캐릭터 설정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를 모은 작품.

특히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으며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에반게리온'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를 포함한 츠루마키 감독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판타지를 예고하고 있다. 수많은 이빨의 용을 바라보고 있는 한 여자의 뒷모습과 "용을 지키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이 온다"는 카피 문구가 어우러졌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붉은색이 강렬하게 어우러진 색감이 신비함을 더한다.

섬세한 작화와 화려한 영상미, 상상력 이상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된 '용의 치과의사'는 10월 19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용의 치과의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