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야쿠자 세계가 공개된다.

일본 코믹 누아르 '야쿠자 장례식'(감독 카츠키 히데유키) 메인 포스터가 18일 공개됐다.

'야쿠자 장례식'은 일본 야쿠자 보스의 장례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계파 간의 갈등과 야쿠자들의 특별한 일상을 익살스러운 유머와 풍자로 그려낸 코믹 누아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야쿠자 이자키파 보스의 장례식 장면과 카리스마 넘치는 히토미의 옆모습, 여러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좌충우돌 코믹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야쿠자 장례식'은 엄격한 규율과 위계적 질서로 지배되는 야쿠자들의 잔혹하고 냉철한 이미지로 다뤄졌던 기존 야쿠자 영화와는 달리 유쾌하고 해학적인 코드가 포인트다.

동네 불량배 출신인 주인공 히토미가 야쿠자에 입문해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중간 보스로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과 자신을 돌봐줬던 보스의 장례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계파 갈등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신개념 코믹 야쿠자 영화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를 모은다. 11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야쿠자 장례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