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엑소시스트'가 시즌2로 돌아온다.

케이블TV 캐치온 1에서 새 드라마 '엑소시스트 시즌2'(이하 '엑소시스트2')가 20일 독점 첫 방송된다.

'엑소시스트2'는 두 명의 신부 콤비 알폰소 에레라(토마스 오르테가 역)와 벤 대니얼스(마커스 킨 역)가 펼치는 엑소시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1973년 개봉된 윌리엄 프리드킨의 영화 '엑소시스트'를 드라마화해 안방을 공포로 몰아넣은 '엑소시스트1'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더 강력하게 돌아온 악령, 내 안에 허락하시겠습니가?'라는 메인 카피에 걸맞게 한층 쫄깃한 스토리와 심장을 조이는 연출로 가슴 뛰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형 정통 엑소시즘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신부님들의 구마 예식 속 사제 '케미'에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이나 공포, 스릴러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엑소시스트2'에는 한국계 배우 존 조(앤드류 김 역)가 주연으로 발탁돼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폼 클레멘티에프, 스티븐 연, 이기홍 등 최근 한국계 배우들의 헐리우드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존 조 또한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전직 정신과 의사이자 악마의 타깃이 되는 아이의 보호자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엑소시스트2'는 20일(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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