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영화 '튤립 피버'가 11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튤립 피버'(감독 저스틴 채드윅) 측은 24일 국내 개봉 일자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튤립 피버'는 튤립 열풍으로 뜨겁던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와 그의 아내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화가 얀(데인 드한), 세 사람 간의 타오르는 사랑과 치명적 거짓을 그린 로맨스 시대극이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작가 데보라 모가치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젊고 유능한 화가이자 소피아와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얀 역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킬 유어 달링', '라이프',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등을 통해 현재 헐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데인 드한이 맡았다.

'데니쉬 걸', '제이슨 본',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고 '톰 레이더' 캐스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거상 코르넬리스와 뜻하지 않는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후 얀과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소피아로 변신한다.

명예와 지위를 중요시하는 거상 코르넬리스 역은 '바스터즈:거친 녀석들'과 '장고:분노의 추격자'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석권한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가 연기한다. 세 배우가 빚어낼 시너지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튤립 피버' 1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