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다이어트에 돌입한 태국 경찰들의 코미디, 인종 초월 로맨스 영화를 소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눈 여겨볼 만하다’ 코너에서는 영화 ‘오버사이즈 탑스’(감독 챠넌 잉옹), '오직 사랑뿐'(감독 엠마 아산테)가 간략히 소개됐다.

‘오버사이즈 캅스’는 엄청난 풍채와 몸무게로 인해, 경찰의 수치가 돼 버린 4명의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찰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하면서 4명의 경찰들은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되고 사건은 코미디 액션 톤으로 진행된다.

‘오버사이즈 캅스’는 태국에서 다이어트를 명령 받은 태국 경찰들의 다이어트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다. 경찰들이 겪는 다이어트의 애환이 코믹 상황으로 승화됐다. 사륜 신수바파라, 파라모트 파탄 등의 주연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절절한 로맨스와 주변의 시련, 사회적 상황을 담은 영화 '오직 사랑뿐'도 화제다. 영화는 1947년 전 세계를 사랑으로 물들인 로맨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우연히 영국 댄스파티에서 만난 베추아날란드 왕자 세레체(데이빗 오예로워), 평범한 영국 여자 루스(로자먼드 파이크)의 사랑은 세계적으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영화는 인종과 국경을 넘어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흑인 남자, 백인 여자의 사랑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냈다.

이밖에 신작으로 리들리 스콧의 재벌 3세 유괴 실화극 ‘올 더 머니’, ‘눈여겨 볼 만하다’ 코너에서는 ‘오직 사랑뿐’이, ‘영화 공작소’에서는 ‘강철비’ 등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