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 조직위원회'(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 측은 12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가을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경주의 고즈넉한 여유 속 최상의 공연을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지역 특색과 잘 결합된 지역형 대형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례적인 호응 속에 성료했다. 특히 관객들뿐 아니라 참여 뮤지션들까지도 '그린플러그드 경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과 특유의 분위기에 찬사를 보내며 다음 회를 기약하기도 했다.

1차 라인업에는 먼저 가수 김건모와 넬(NELL)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중가요계를 평정한 김건모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그룹 워너원의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약한 넬은 이름만으로도 최상의 공연을 예상케 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에너제틱한 밴드 라인업 또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데이브레이크, 새소년, 로맨틱펀치, 솔루션스, 잔나비, 아디오스오디오, 아시안체어샷, 레이지본, 문댄서즈가 그 주인공.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가을날의 폭발적인 열기를 이끌며 관객들을 흥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로맨틱 음악여행을 완성해줄 감성 뮤지션들의 이름도 눈에 띈다. 십센치(10cm), 소란, 멜로망스, 윤딴딴이 이름을 올린 것. 이외에도 커피소년, 선우정아, 신현희와 김루트, 옥상달빛, 슈가볼, 아도이, 오왠, 프롬, 치즈, 마틴스미스, AGG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그린플러그드 경주'를 빛낼 전망이다.

이번 '그린플러그드 경주'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출연진은 총 26팀이다. '그린플러그드'라는 이름을 믿고 오는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잇는 다양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예고한 주최측은 역시나 풍성하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