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18년 6월 셋째 주에도 가지각색의 다채로운 곡들이 발매됐다. 사이먼 도미닉부터 블랙핑크, 우진영X김현수, 샤이니, 창모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신보가 대중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 사이먼 도미닉, 정규 앨범 '다크룸(DARKROOM : roommates only)' (발매일 6월 15일)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정진철'을 비롯해 'roommates only' '06076' 'winterlude `17 ' '씻겨줘' '데몰리션 맨' '귀가본능' '얼라'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정진철'은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반복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곡이다. 총 8곡 수록.

김지하 - 묵직한 느낌. 생각하게 하는 가사.
김한길 - 특유의 유니크함이 돋보임.
김예나 -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음악 세계관.
오지원 - 오래 기다린 만큼 탄탄한 구성.

◆ 블랙핑크,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일 6월 15일)

‘붙어보자’, ‘싸워보자’라는 의미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등 힙합부터 댄스와 R&B 장르까지 다채롭고 알차게 꾸며졌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가사에 담았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전과는 다른 느낌.
김한길 - 절로 흥얼거리는걸 보니 중독성 갑.
김예나 - 농익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성숙함.
오지원 - 보통의 걸그룹과는 다른 세련된 음악.

◆ 우진영X김현수, 스페셜 미니 앨범 '프레젠트(PRESENT)' (발매일 6월 14일)

종합편성채널 JTBC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우진영X김현수의 이번 타이틀곡 '설레고 난리'는 청량감 넘치는 트로피컬+퓨처 장르의 곡으로, 우진영이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설레고 난리 난리 난리'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한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잘 어울리는 조합.
김한길 - 풋풋한 설렘이 느껴진다.
김예나 -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
오지원 - '믹스나인' 실력자들다운 음악.

◆ 샤이니,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2('The Story of Light' EP.2)' (발매일 6월 11일)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돼 있어 샤이니의 개성 넘치는 음악 색깔을 또 한번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 '아이 원트 유'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그룹이 가진 매력을 정말 잘 담아낸 곡들.
김한길 - 자신들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김예나 - 새 파트가 공개될 때마다 더해지는 기대감.
오지원 - 세 번째 정규 6집도 기대하게 만든다.

◆ 창모, EP 앨범 '닿는 순간' (발매일 6월 11일)

더욱 탁월해진 음악성으로 돌아온 그가 직접 작곡한 9곡으로 구성된 '닿는 순간'은, 어느덧 성공한 뮤지션으로서 그의 지난 여정을 비추는 한 편의 영화같은 앨범이다. 총 9곡 수록.

김지하 - 들을수록 좋은 곡들.
김한길 - 창모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들여다볼 수 있다.
김예나 - 깊은 감성이 묻어난 9트랙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오지원 - 색깔이 뚜렷한 뮤지션.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