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나비잠'에서 배우 김재욱과 나카야마 미호가 달콤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나비잠'(감독 정재은·제작 영화사조아) 측은 6일 스틸을 공개했다.

'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김재욱)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다.

스틸에는 말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료코의 부탁으로 그가 녹음한 원고를 소설로 써주기 시작하는 찬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숲 속에서 나란히 산책을 즐기는 료코와 찬해는 짙은 녹음을 배경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여기에 편안한 일상 속 낮잠을 자는 료코와 찬해의 모습은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달콤한 한낮의 꿈같은 날들을 보내는 료코, 찬해의 모습이 나카야마 미호와 김재욱의 성숙한 매력과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나비잠'은 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나비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