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서치'가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가 차지했다. 이날 21만984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32만9598명이 됐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뜻밖의 진실을 발견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는 '물괴'(감독 허종호)다. 이날 17만763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6만2420명이 됐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3위를 유지했다. 6만290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71만8670명이 됐다. '너의 결혼식'은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그런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현실적인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 '더 프레데터'(감독 셰인 블랙)는 4만1621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11만7592명이다. '더 프레데터'는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오자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스릴감 넘치는 오락 영화다.

5위를 차지한 '업그레이드'(감독 리 워넬)는 일일 관객수는 1만5383명, 누적 관객수는 16만4084명이다. '업그레이드'는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한 남자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 영화다.

'맘마미아!2'(감독 올 파커)는 6765명의 관객을 동원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227만3753명이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주말을 맞아 애니메이션 '바니부기: 드래곤 에그를 찾아서'(감독 리양우)는 전일 대비 열 계단 상승해 7위가 됐다. 5853명의 일일 관객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는 8206명이다. 이 영화는 최강 콤비 바니와 부기가 시간여행의 힘을 가진 전설의 드래곤 에그를 찾아서 신비의 세계를 모험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8위는 5786명의 관객이 관람한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다. 누적 관객수 1225만7058명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9위는 '상류사회'(감독 변혁)로, 이날 53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5만6703명이다. '상류사회'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계단 상승한 '공작'(감독 윤종빈)은 10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2586명, 누적 관객수는 496만3947명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황정민)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서치' '물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