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2차 스틸을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감독 야마모토야스이치로 수입 CJ ENM)는 천재 소프라노 가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과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 그리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숨겨진 비밀을 역대급 스케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스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클래식과 추리의 만남이다. 도모토 홀을 가득 채운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에 이어 음악가들의 연쇄살인 사건에 단서로 남겨진 플루트 조각들, 그리고 리코더를 연주하는 어린이 탐정단 ‘켄타’의 모습은 기존 작품과는 완벽하게 다른 재미를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모토 음악홀 설립 기념 콘서트의 주인공 ‘아키바레이코’를 겨냥한 의문의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코난과 그의 일행들까지 범인의 표적이 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를 외면한 신이치와 란의 모습은 이번 사건과 이들의 과거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콘서트 홀의 연이은 폭발을 막기 위한 코난의 추리가 다시 한번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는 2월 1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