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세이빙 레닌그라드’가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세이빙 레닌그라드’(감독 알렉세이 코즐로프•배급 코리아스크린)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하여 레닌그라드를 봉쇄하려 하자 1500명의 사람들이 바지선을 타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화 바탕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 베스트 전쟁 실화다.

메인 포스터는 하늘을 온통 뒤덮은 검은 먹구름과 그 아래로 내리치는 뇌우 그리고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거대한 파도 안에 요동치는 바지선과 그 위에 긴박한 모습으로 몰아치는 폭풍우에 대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곧 침몰할 것 같은 배 위로 사정없이 공격을 쏟아 붓는 전투기들의 모습과 더불어 배에 가득 실려있는 사람들의 짐 가방과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맞물려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베스트 전쟁 실화”라는 태그를 통해 ‘세이빙 레닌그라드’는 레전드 전쟁실화 영화로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영화 ‘핵소고지’, ‘퓨리’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전쟁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은다.

‘세이빙 레닌그라드’는 8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세이빙 레닌그라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