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청국장, 갈치조림 맛집이 소개됐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는 26년 전통 청국장 & 42년 전통 갈치조림 한 상 편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먼저 강원 태백시 고토일청국장을 찾았다. 26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이곳에서는 알알이 살아 있는 청국장을 맛볼 수 있다. 손님들은 “태백산에 오면 여기에 꼭 온다. 코스다” “콩이 알알이 살아서 그게 씹히는 맛이 좋다”며 그 맛을 극찬했다.

전설의 비법은 바로 직접 발효시켜 청국장을 만드는 것. 특히 콩을 잘 삶고 발효를 잘 하는 것뿐만 아니라 빻은 콩에 통콩을 섞어 고소함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 호박, 파, 두부만 넣은 육수와 함께 끓여내면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이 완성된다.

이어 42년 전통을 자랑하는 15첩 갈치조림 한 상을 맛보기 위해 경북 포항시 할매식당을 찾았다. 손님들은 “매콤한 게 부드러워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다” “신선하고 갈치의 싱싱함을 밥상에 올려놓은 느낌”이라며 갈치의 싱싱함과 부드러움을 극찬했다. 특히 밥도둑인 갈치조림의 양념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주인장은 신선한 갈치를 비법으로 꼽았다. 이곳에서는 급속 냉동시킨 제주산 갈치를 사용했다. 주인장은 “제주도는 청정 지역이라 두툼하고 맛이 좋아 제주도 갈치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물이 아닌 낚시로 잡은 갈치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