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 연봉 수 십 억 원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가 청년 게이머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페이커 본명은 이상혁으로 페이커는 그가 게임을 할 당시 쓰는 예명이다. 현재 SK텔레콤 T1 에 소속된 그는 2013년 이곳에 입단한 이후 의리를 지키며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커 나이는 1996년생 올해 25세로 그는 수 년 전 어린 나이부터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롤) 게임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그의 우승 이력은 머아머아하다. 올해도 그는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롤이 세계적 호소력이 거대한 게임인 만큼 그의 활약을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 연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3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페이커는 많은 게이머 청소년들의 우상으로도 불리고 있다. 취업난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성공하긴 요원한 상황. 이 와중에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이른 나이에 어마어마한 연봉을 벌어들이는 그는 사실상 가장 성공한 20대 청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디씨인사이드갤러리 등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숱한 10대들, 청년들이 페이커 이상혁에 관련된 게시물을 다수 게재하고 있다. 특히 그의 연봉이 각 유수 온라인 커뮤니티의 핫 키워드로 떠오른 상태다. 취업은 물론 젊은층이 안정적 경제력, 주거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시대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페이커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레드벨벳 조이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페이커 연애, 여자친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커리어를 마친 뒤 열애를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페이커 군대는 미필 상태다.

한편 페이커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과 출연해 화려한 커리어 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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