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철비2:정상회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크롤’, ‘엑시트’, ‘소리꾼’, 미국 드라마 ‘스카이 패밀리 얼리전스’ 등 주말에 볼 만한 영화, 드라마들이 리스트업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시즌1을 잇는 후속편 시리즈이기도 하며 1편에 이어 정우성, 곽도원 등이 열연했고 유연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양우석 감독은 시리즈 ‘강철비’ 시즌1이 일종의 남북관계에 관한 판타지를 담아냈다면, 2편은 현실성을 목표로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굉장히 리얼하게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을 수밖에 없는 현재 국제 정세를 실감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에는 그만큼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충돌이 고스란히 담긴 것. 특히 남, 북, 미국과의 3파전 상황이 몹시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는 후문이다.

세계관을 비트는 캐스팅을 통해 정우성, 곽도원 상황이 뒤바뀐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오는 29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크롤’, ‘엑시트’, ‘소리꾼’, ‘반도’ 강동원, 이정현 등 40대 배우 활약, 미국 드라마 ‘스카이 패밀리 얼리전스’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