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30년 지기' 김승우, 안재욱이 출연해 진정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주로 늦게 들어가니까 자고 있으면 깨운다. 내 철칙은 마지막 잔을 아내와 먹는 거다.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지 않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처음에는 형이 거짓말하는 줄 알았다. 근데 김남주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형이 하는 모든 넋두리를 다 들어주시더라. 김남주도 그런 게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이러다 셋째 나올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내는 술 관련해 잔소리를 단 한 번도 한 적 없어서 너무 좋지만, 술 먹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냥 조용히 자길 바란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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