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오늘 무해'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탄소제로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2 환경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최종회에서는 '환경 삼총사'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탄소제로 생활 마지막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죽도에서의 마지막 날,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그동안 '오늘 무해'와 친환경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효진은 "'난 안 했는데' 이런 마음보다는, '저건 저렇게 하는구나' '저 방법 알았으니 해보자'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또 '난 못해'라고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의 움직임, 한 번의 손길에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더라.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천희는 "환경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지 잘 알아서 하는 건 아니다. 부족한 면도 많고,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이 아름다운 지구를 오랫동안 느끼고 보존하고 싶은 것뿐이다. 여러분들도 같이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혜진은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게 끝이 아니고,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늘 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