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최정윤, 김홍표가 선배 이경진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이경진의 숨겨진 인생사와 소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진은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최정윤과 김홍표를 만났다. 최정윤은 촬영 당시 이경진의 색다른 모습을 봤다며 "하늘 같은 선배가 대본을 붙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홍표 역시 "자기 관록이나 연륜을 믿고 안 되면 다시 하던가 즉흥연기로 넘어가도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경진은 "난 대충이 잘 안 된다. 감정을 느끼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홍표는 "SBS '아모르파티'하고 있을 때 지인 누나가 연락이 왔다. 자신의 어릴 적 꿈이 이경진이라고 하더라. 예전에는 한 미모 하지 않았냐. 지금도 예쁘지만 과거에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경진은 데뷔 계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1975년에 재수하면서 막막했다. 그때 'M본부 텔런트 모집 공고'를 봤다. 지원하는 걸로 기분을 전환시키려고 했는데 덜컥 합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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