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이유영, 이쯤 되면 '복수 빅픽처' 컨트롤 타워
2022. 07.22(금) 08:38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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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든 것이 빅픽처였다. ‘인사이더’ 이유영이 리얼 인사이더로 복수 내부자가 되며 시청자의 마음까지 들어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극본 문만세·연출 민연홍)에서 신선동의 새 소지가 되겠다며 나섰던 오수연(이유영)의 배신은 김요한(강하늘)과 합심한 눈속임으로 밝혀졌다. 이는 VIP실에서 도청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눈치챈 수연과 요한이 서로를 적으로 두는 척 복수 대상들을 속이기 위한 빌드업의 시작이었다.

오수연은 잘 짜인 연극 속 완벽한 ‘인사이더’였다. 먼저 수연은 요한의 위협을 알리며 신선동 거물들의 신뢰를 얻어 새 소지가 됐고, 반대편에 선 모든 이들을 회유하며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도원봉(문성근) 만은 오수연과 김요한이 한 패라는 것을 간파하며 수연을 위기로 몰았다. 결국, 수연은 일촉즉발 복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서 도원봉 살해를 선택. 복수의 큰 그림을 계획하고 제 손으로 이행해낸 오수연의 결단이 어떤 결말을 야기할지 흥미와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이유영은 극의 텐션을 주도했다. 과거의 오수연은 비참하고 처절하게 그려내며 지금의 오수연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단숨에 이해하게 했고, 복수 빅픽처를 펼칠 때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기세로 극을 압도했다. 특히, 복수를 위해 신선동 소지로 내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이유영은 간절함과 여유가 동시에 느껴지는 완급 조절 연기로 완벽한 인사이더를 완성. 시청자의 마음까지 들어서며 리얼 인사이더로 자리했다.

더불어 살인을 저지른 뒤 불안한 감정은 흔들리는 눈빛에 떨리는 호흡과 손까지 디테일한 표현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 같은 이유영의 열연은 극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끌며 자연스레 복수극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시청자의 마음까지 파고든 이유영 표 오수연의 열연과 매력에 매료됐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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