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0점 논란 '뮤직뱅크', 피의자 신분 전환 "조작 없었다" 주장 [공식입장]
2022. 10.14(금) 16:40
뮤직뱅크, 임영웅
뮤직뱅크, 임영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 점수를 조작해 가수 임영웅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뮤직뱅크' 측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관계자는 14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뮤직뱅크'는 방송점수를 조작한 적이 없다. 경찰 조사에 협조해서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르세라핌과 임영웅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점수, 음반점수 등에서 르세라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방송횟수점수(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 7881점을 기록한 르세라핌에 밀려 2위(7035점)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논란이 일자 KBS 측은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KBS의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방송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집계 기간에 해당 곡이 라디오에 방송된 점이 알려지자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쿨 FM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외에는 집계 대상이 아니며 이 기준은 모든 곡에 매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의 팬덤은 경찰은 "KBS가 임영웅의 선곡표를 지웠다가 살리는 기록조작 의혹과 '뮤직뱅크' 해명에 오점이 발견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고발했고,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KBS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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