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나라 MC→허경환 공연, 18.2% ‘최고의 1분’
2022. 10.24(월) 09:18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5주 연속 가구 시청률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4일 오전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5.0%, 가구 시청률 15%로 가구 시청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탁재훈의 효도 공조를 위해 무대에 오른 허경환이 ‘있는데’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8.2%을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오나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동안 외모인 그녀는 동갑내기 배우인 정만식에게 촬영장에서 ‘만식아’라고 반말을 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버릇이 없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서른 살이 넘어서 어린이 프로그램의 ‘샤랑 언니’로 활동했던 사진도 공개돼 그녀의 동안 외모를 실감케 했다.

이어 자취 경력 20년차 정도가 됐다는 오나라는 “큰 청소기가 2개, 휴대용 청소기가 3개” 등 집안에 손이 닿는 곳마다 청소기를 둔다고 말해 깔끔한 면모를 공개했다. 또 반지하에서 시작해 6번의 이사를 거쳐 현재 한강뷰 아파트에서 사는 로망을 실현했다는 오나라는 “한강뷰 아파트에 이사 간 후 아침에 커튼을 걷는 순간 ‘아 잘 살았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서른이 넘어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자 "매 작품이 그랬다. 어떤 역할이어도 TV에 나오고 부모님이 보고 있다는 게 행복했다. 카메라 앞에 서 있는 게 행복하고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는 남창희, 김용명과 함께 종이학 천마리 접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창희가 "요즘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있는 거냐'라고 묻자 임원희는 "마음속엔 항상 사람을 두고 있는데 이뤄지지 않을 뿐이다. 종이학이 6~700마리 됐을 때 괜찮은 여성 분과 썸이 이뤄지고, 1000마리를 마저 접어서 바친다고 하면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명은 “천 마리 종이학 접을 시간이면 최소 5명은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들은 동서남북 신에게 임원희가 내년에 꼭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하는가 하면, 일주일 동안 메시지에 답이 없을 경우 밀당이다, 아니다를 놓고 티격태격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은 지난 주에 이어 탁재훈 아버지와 전국 레미콘 협회 임원진들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국 레미콘 협회 총괄 회장이라고 밝힌 탁재훈 아버지는 족구 대결을 펼칠 임원진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했다. 그 중 서울 경인 이사장에 대해 “저분은 가업 승계로 아버지 재산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라고 소개하자 탁재훈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비결이 무엇이냐?”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서울 경인 이사장은 “그 문제는 나중에 따로 찾아오세요”라고 응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레미콘 회장단들은 탁재훈의 아버지에 대해 "회장님이 여기서 제일 부자시다. 그래서 연합회 회장님이 되신거다"고 설명했고, 이에 아들들은 탁재훈에게 진정한 ‘콘수저’라며 부러워했다.

족구 대결이 시작되자 ‘미우새 효자 조작단’ 아들들은 역전패로 아슬아슬하게 지기로 전략을 짰으나 막판에 김준호가 의도치 않게 배신을 하는 바람에 경기에서 승리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이어 탁재훈은 레미콘 협회 행사 자리에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첫 번째 무대로 허경환을 소개했는데, 허경환이 본인의 노래인 ‘있는데’를 부르자 기대와는 달리 아버님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의 반응이 무슨 노래인지 몰라 분위기가 썰렁해져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이날 18.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다음 주자로 김종국이 등장해 ‘한 남자’를 불렀는데, 그는 기존 가사를 ‘한 아들이 있어~’로 센스있게 개사해 탁재훈과 아버지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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