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함께 1년 간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함소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3년은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인생에서 이런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쉼표입니다. 그렇다고 2023년에 숨만 쉬겠다 그건 아닙니다. 해야 할 것들은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함소원은 "마음가짐이 일이 아닌 정말로 하고 싶은 일만 하는 해로 정한 것입니다. 이제는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게 만드는데 47년 걸린 것 같습니다"라고 최근의 상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이다. 그는 "며칠 후 제가 한국 돌아가면 남편은 일본 여행을 갑니다"라며 "우리 부부에게 둘 다 휴식을 주고 그리고 혜정이와 함께 다같이 방콕 3달 여행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2023년은 일 년 동안은 가고 싶은 나라 어디든 가서 살고 싶은 만큼 살기로 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함소원의 이 같은 '여행하는 삶' 결정은 여유로운 자산 상황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 방법을 조언하던 중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서울에 2채, 경기 의왕에 3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진화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딸 혜정을 낳고 세 가족이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함소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