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일랜드'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성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 제작진이 백벌로 변한 성준의 파격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성준은 이번 작품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 궁탄 역을 맡았다. 그는 반(김남길)과 함께 정염귀를 처단하는 주살승으로 길러졌지만, 어떤 사건 이후 인간을 믿지 못하고 반과도 대립하게 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은빛 장발 헤어스타일의 궁탄은 누군가를 꿰뚫을 듯한 강렬한 눈빛부터 분노와 슬픔이 공존하는 감정 변화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 속 궁탄은 고요한 숲 한 가운데에서 반의 주무기와 같은 금강저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가 하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궁탄은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핏빛으로 물든 금강저를 들고 등장해 반과의 관계성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던 성준은 궁탄 캐릭터의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성준은 '아일랜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회를 거듭할수록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궁탄 그 자체로 변신한 성준의 한층 깊어진 눈빛과 함께 그가 선사할 명품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30일 티빙 첫 공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