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박효신·박은태·카이, 연습부터 이미 베토벤" (베토벤)
2023. 01.19(목) 15:43
뮤지컬 베토벤, 카이 박은태
뮤지컬 베토벤, 카이 박은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음악감독 김문정이 '베토벤'의 주역 박은태 카이 박효신을 극찬했다.

19일 오후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연출 길 매머트, 이하 '베토벤') 프레스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김진욱이 참석해 장면 시연 및 질의 응답에 참여했다. 또한 질의 응답에는 음악감독 김문정, 대본 수퍼바이저 이단비, 안무감독 문성우가 자리했다.

'베토벤'은 음악으로 세상을 구원했지만,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유럽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만든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EMK뮤지컬컴퍼니와 손 잡고 만든 창작극이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맡았다. 박효신은 이날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역에는 이해준 김진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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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카이 박은태

이날 음악감독을 맡은 김문정은 3명 베토벤의 각자 다른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문정은 "박은태, 카이가 연습실에서 무섭다. 지금과 같은 무표정으로 앉아있고, 걸어 다닐 때 뒷짐도 많이 지고 커튼콜에서도 활기차게 걸어 나오지 않는다"라며 "연습실에서부터 처음부터 롱코트를 입고 연습을 했고, 헤어 스타일도 갈수록 베토벤과 비슷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성격이나 말투를 캐릭터에게 맞춰 나가는 과정을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문정은 "이 자리에 없지만 박효신은 말이 필요 없는, 대중에게 사랑 받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베토벤의 절규와 사랑에 대한 절절함을 표현함에 있어서 부족함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태 배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 미성을 가지고 베토벤의 환희에 찬 목소리, 분노 등을 잘 표현하고 있어 여러가지 색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중한 카이 배우님은 클래식 베이스로, 대학 때부터 베토벤의 곡들을 접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실제로 그렇게 말했었고, 그 익숙한 멜로디를 가창으로 표현해 내는 정통성을 재밌는 부분으로 볼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베토벤'은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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