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봉련이 남편 이규회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이봉련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봉련은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일타 스캔들'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데뷔 18년 만에 뜨거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환호 속에 등장한 이봉련은 남편 이규회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연애를 하게 된 계기로 공연을 하기 위해 떠난 일본 출장을 꼽은 이봉련은 "출국 전날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이것'을 주더라. 수줍음이 많다 보니까 되게 선배님 다운 표현이었던 것 같다"라며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봉련은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규회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련은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 연인이었던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도 항상 자신을 서울의 공연장과 대구의 병원에 데려다줬다.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가 없었는데 덕분에 매일 갈 수도 있게 됐다. 너무 큰 힘이 됐고 의지도 많이 됐다"라며 이후 이규회와 7년이 넘는 장기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음을 밝혔다.

한편 이봉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규회의 '이것'의 정체는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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