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이 불발됐다.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의 배급을 맡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바비' 내한 행사에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 고슬링은 다른 기회를 통해 곧 찾아뵙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하며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을 기다렸을 많은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과 주연 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는 오는 7월 2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다만 라이언 고슬링이 불참 소식을 전하며 세 명만 한국 땅을 밟게 됐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7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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