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없이 켄도 없다"…라이언 고슬링,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에 성명서 발표 [무비노트]
2024. 01.25(목) 10:32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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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노미네이트와 관련해 실망감을 토로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영화 ‘바비’는 각본상과 각색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등 7개 부문 8개 후보에 지명됐다.

이후 라이언 고슬링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훌륭한 영화가 많이 나온 해에 뛰어난 예술가들과 함께 후보로 지명돼 매우 영광이다. 켄이라는 플라스틱 인형을 연기하게 됐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 고슬링은 “하지만 바비 없이는 켄도 없다. 영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두명인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가 없는 한 ‘바비’도 없다”고 했다.

또한 라이언 고슬링은 “그들이 각자의 부문에 후보로 오리즈 못한 것이 실망스럽다. 이것은 그나마 절제한 표현이다. 합당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린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업적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주연인 마고 로비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을 두고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누리꾼들은 라이언 고슬링의 성명서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여성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하며 지난해 영화 ‘오펜하이머’와 함께 ‘바벤하이머’라는 밈이 생성될 정도로 전세계 극장가를 휩쓴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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