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한의사 방호열 씨가 이수도에 방문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선 5부작 '열혈 한의사 방호열'의 3부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씨가 가족들과 함께 이수도로 의료봉사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도는 거제도에서 15분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고 그만큼 의료진의 발길이 뜸한 곳이었다.

그는 주민회관을 방문해 몸이 좋지 않은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했다. 한 주민분은 "우리는 육지로 나가기도 힘들다.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진료하느라 배 시간을 놓친 방씨는 마을 이장님의 배를 타고 거제도로 돌아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