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라, 스페인서 탈세·사기 혐의로 또 피소 [TD할리웃]
2023. 09.27(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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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콜롬비아 출신의 팝가수 샤키라(Shakira)가 스페인에서 두 번째 세금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스페인 신문 엘 문도(El Mundo)는 27일(한국시간) 입수한 고소장을 통해 "검찰은 샤키라가 조세 피난처의 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탈세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페인 검찰은 2018년 샤크라가 취득한 소득에 대한 세금 670만 유로(71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샤키라는 소득 및 비용 공제 신고를 생략, 국세청(AEAT)에 개인소득세 및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금액을 줄여왔다. 샤크라의 법무팀은 해당 매체를 통해 "가수 공식 주소인 마이애미에 2018 회계연도와 관련된 소송에 대한 통지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검찰은 또 샤키라가 2019년 약 1,54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보고 그를 6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스페인 검찰은 "샤키라가 2012년과 2014년 스페인에 머무는 사이 소득을 취했다"라며 "스페인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삼았다. 반면 샤키라 측은 "문제의 기간 동안 자신이 유럽 국가에 거주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주장을 부인해왔다.

샤키라의 스페인 관련 재판은 11월 20일(스페인 시간 기준) 열리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8년의 징역형과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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