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中 웨이보 계정 돌연 폐쇄 놓고 시끌 [이슈&톡]
2023. 11.02(목) 15:04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리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이 돌연 폐쇄돼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리사의 웨이보 계정은 최근 '법과 규정, 웨이보 관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 계정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폐쇄됐다.

CNN은 "어떤 민원이 접수됐는지는 불분명하다"라면서도 "중국 인터넷 회사들은 자국의 무수한 검열 규정을 위반하거나 단순히 너무 큰 논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정기적으로 계정을 정지하거나 삭제한다"라며 리사의 '19금쇼' 출연이 이와 같은 상황을 야기했을 것으로 봤다.

리사는 지난 9월 파리에서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출연했다. 해당 공연은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분류되지만,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실제로 블랙핑크의 팬들 역시 리사의 이 공연 참여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리사는 공연 전후 자신의 SNS에 해당 공연에 참여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리사뿐 아니라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 로제와 지수, 제니 등도 리사가 참여한 이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한 모양새다. CNN은 리사의 SNS 폐쇄는 "엄격히 통제되는 중국 온라인에서 거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상황에서 벌어졌다"고 짚으며 리사의 해당 공연 출연을 SNS 계정 폐쇄의 직접적 이유로 지목했다.

CNN은 "리사의 공연은 보수적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라며 특히 "웨이보에서 리사의 해당 쇼 출연을 두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의 웨이보 계정은 현재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도, 이와 같은 추측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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