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된 박은빈, 채종협에 "우린 우연 아닌 필연" [TV온에어]
2023. 12.04(월)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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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채종협에게 "우연아닌 필연"이란 말을 남기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최종회에서는 가수로 데뷔해 자신의 단독 콘서트까지 여는 서목하(박은빈)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서준(김주헌)이 누락시킨 일본 앨범 판매량을 발견한 윤란주(김효진)는 민사 소송을 결심했다. 이후 이서준의 지시로 서목하와 은모래(배강희)의 곡이 바뀐 사실을 안 윤란주는 이서준에게 직접 찾아갔다.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있었던 이서준은 "만일 바꾼 곡으로 서목하가 차트 1위 못 찍으면 대표 자리도 지분도 다 내놓겠다"라고 윤란주에게 제안했다.

강우학(차학연)은 강보걸(채종협)이 서목하를 무인도에서 찾자마자 서울에서 살 수 있게 준비해 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우학은 강보걸에게 "그날 목하 발견한 거 우연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보걸은 "우연 아니다. 매주 서울역 나간 거, 해군 간 거, 10년 넘게 무인도 청소 하고 다닌 거 다 목하 때문이다. 형이 목하를 발견한 건 날 따라와서고. 우연 아니야. 필연이야"라고 대답했다. 대답을 들은 강우학은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우학은 서목하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자 "넌 그게 문제다. 사람이 말을 해야 알지. 맨날 가리비 마냥 입 딱 닫고 그러지 않냐. 생색내라, 그래야 덜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강보걸은 "형, 사랑한다"라며 마음을 보였다.

예상과는 달리 서목하는 강보걸의 노력을 알고 있었다. 서목하는 우리의 만남이 우연인 것 같냐는 강보걸의 말에 "그게 어떻게 우연이냐. 애쓴 것 알고 있다. 필연이다"라고 대답했다. 서목하는 자신의 노트를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가사로 적어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가수로 데뷔한 서목하는 자신이 전화연결을 통해 윤란주와 대화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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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목하는 "무인도에서 답이 없는 질문 대신 다른 걸 생각하며 버텼다. 그랬더니 생각도 못 한 때에 드론이 왔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무인도에서 봤던 햇살이 생각났다"라며 무인도에서 쌓은 긍정의 힘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윤란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윤란주는 이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목하의 노래가 1등을 할 수도 있지 않냐. 아니할 것 같다"라며 이서준과 서목하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러나 서목하와 노래를 바꾼 은모래의 곡은 차트 1위에 올랐지만 서목하의 곡은 30위권에 간신히 들며 느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목하는 그 순간조차 즐겼다. 더덕축제에 참석해 무인도에서 15년간 더덕을 먹었다는 소개말까지 붙었다. 윤란주는 이런 서목하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토대로 서목하는 한국의 디바가 되며 단독 콘서트까지 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디바가 된 서목하는 이름을 바꾼 이기호 가족들과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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