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의원, 지미 키멜 고소 "저작권 침해…10억 배상하라" [TD할리웃]
2024. 02.20(화) 09:31
지미 키멜, 조지 산토스
지미 키멜, 조지 산토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의원 조지 산토스가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진행자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지 산토스는 이날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사기,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의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최소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배상하라 청구했다. 토크쇼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ABC도 소송의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산토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자신의 영상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디오 공유 사이트 '카메오'에 올린 영상이 해당 토크쇼에서 허락 없이 사용됐다는 것. 이어 조지 산토스 측은 "지미 키멜이 가짜 프로필을 이용해 영상 제작을 요청했고, 해당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카메오'는 유명인들이 누리꾼들로부터 돈을 받고 의뢰받은 영상을 제작해 주는 플랫폼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가명으로 조지 산토스에게 영상을 의뢰한 뒤, 해당 영상을 '조지 산토스가 말해줄까요?'라는 코너에 사용했다.

당시 지미 키멜은 '조지 산토스가 말해줄까요?'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내가 조지 산토스의 영상을 구매한 뒤, 그의 영상 요금은 개당 500달러까지 올랐다. 그는 이 영상들을 사준 내게 감사해야 할 거다"라고 조지 산토스를 놀리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주 연방하원의이었던 조지 산토스는 지난해 12월 거짓 이력 등의 논란으로 제명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유대인 가정 출신일 뿐 아니라, 명문대를 졸업했고 월가에서 근무했다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BC '지미 키멜 라이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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