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보TV, 디즈니·워너·폭스 연합 제소 "시장 독점 방지해야…" [TD할리웃]
2024. 02.21(수) 09:48
푸보TV, 디즈니, 워너,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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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손을 잡고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푸보TV가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스포츠 생중계 스트리밍 플랫폼 푸보TV는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워너)의 사업을 제한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뉴욕주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

이날 푸보TV는 "이들(디즈니, 폭스, 워너)은 수십 년 동안 스포츠 콘텐츠 시장을 독점하며 유통 업체와 소비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얻어냈다. 특히 스포츠 팬들이 원하지 않는 콘텐츠들까지 번들로 묶어 판매하며 비싼 요금을 받아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세 플랫폼이 연합한다면 경쟁 플랫폼은 도태되고 그들만 몸집을 불리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 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사라질 거고, 이에 따라 구독자들은 점점 더 높은 가격의 구독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디즈니, 폭스, 워너는 손을 잡고 올해 가을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디즈니가 보유한 ESPN, TNT, FS1과 같은 채널은 물론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되지 않았던 콘텐츠들까지 묶여 제공될 예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푸보TV, 디즈니, 워너,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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