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환승연애3'에 파란이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22일 공개한 11회 예고편에는 하우스에 찾아온 큰 변화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초인종이 울리며 편지봉투가 도착, 이번에는 여성 입주자들의 데이트 상대 지목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에 상정은 "받자마자 1분 안에 (문자를) 보냈어요"라고 확실한 호감 상대가 있음을 밝혔고, 유정 또한 "고민하지 않았어요"라며 주원과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흔들림 없는 러브라인을 이어간다.

X룸과 퍼스널룸 공개 이후 하우스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X에게 큰 상처를 받고 갈등을 빚었던 혜원은 주방 입구에서 X와 맞닥뜨리자 "다시 들어가실래요?"라며 비밀 대화를 시도한다. 이어 조심스레 X의 손가락을 잡는 모습까지 포착, 극적인 관계의 변화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동진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는 X(다혜)에게 "여기서 울면 어떡해"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고, 동진의 X는 "됐어, 말 시키지 마"라며 대화를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한 건지 궁금케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환승연애3' 11화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사상 최초로 녹화를 잠시 중단하는 상황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X룸 공개로 점점 더 고조되는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 '환승연애3' 11화는 23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환승연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