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듄: 파트2'의 흥행 성적이 1편을 넘어섰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현지시간)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 파트2'가 전 세계적으로 4억9470만 달러(한화 약 6591억 원)를 벌어들였다. 북미 성적은 2억800만 달러, 국제 성적은 2억8940만 달러다. 오는 월요일 손쉽게 5억 달러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코로나19 이후 한 편의 영화가 이 정도의 매출 기록을 올린 건 손에 꼽을 만한 일이며, 아직 연초이지만 '듄: 파트2'는 올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듄: 파트2'는 2021년 개봉해 4억 달러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1편의 후속편으로, 지난달 말에 개봉해 8150만 달러에 달하는 북미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듄: 파트2'는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반란군들과 손을 잡고 황제와 귀족 가문에 반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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