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우리 곁 떠난 故 박보람, 안타까운 가정사 재조명 [이슈&톡]
2024. 04.12(금) 17:1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박보람이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12일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며 박보람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저녁 9시 55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박보람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밤 11시 17분쯤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움과 동시에, 그의 가정사가 재조명되어 많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 K2'로 이름을 알린 박보람은 그해 아버지가 간경화로 운명했다는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오디션을 5위로 마친 박보람은 "아쉽기보다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하느님과 아버지께 감사하다"라며 "아버지에게는 우선 미안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 후 7년 뒤, 그의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오랜 시간 간암을 투병한 그의 어머니는 2017년 10월 유명을 달리했다. 어머니의 장례식엔 8살 많은 오빠와 4살 어린 남동생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으며,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박보람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