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에게 깜짝 메시지를 보냈다.

유니버셜뮤직은 "빌리 아일리시가 3년 만의 새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하루 앞두고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보냈다.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원에 맞춰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라며 "12월 18일에 태어난 빌리 아일리시가 주는 깜짝 선물인 만큼 영상 공개도 12시 18분에 했다"라고 16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빌리 아일리시는 "안녕"이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이 메시지는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다. 새 앨범이 5월 17일에 나온다. 여러분 마음에도 들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조만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는 빌리 아일리시의 앨범 중 가장 대범한 작품이다. 유니버설뮤직은 "모든 수록곡이 이어지도록 작업한 웰 메이드 앨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특별한 청각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앨범을 향한 기대를 불렀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최연소로 그래미 시상식 본상 4관왕에 등극하는가 하면,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팝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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