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재재(이은재)가 '두시의 데이트'를 떠난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약 1년여의 시간 동안 DJ로 함께한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를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 FM4U 측은 "5월 29일에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이 준비되어 있으며, 5월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재재의 하차 소식은 본지의 단독 보도(5월 21일자)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재재는 지난해 5월 29일부터 안영미, 뮤지의 뒤를 이어 '두시의 데이트'를 이끌어온 바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는 MBC FM4U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