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인천공항 테니스 민폐 남녀를 공개 저격했다.

14일 전미라는 "여러분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해도 공공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에요"라고 적었다. 최근 온라인 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출입구를 가로막은 채, 테니스를 치는 남녀가 논란이 됐다.

전미라는 "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 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거워요"라고 당부했다.

전미라는 1994년 윔블던 여자 주니어 단식 결승에서 준우승을 거둔 전 테니스 선수다. 지난 2005년 현역 은퇴했으며 지난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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