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민경훈이 '아는형님' PD와 1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로그램이 그의 러브스토리를 조명한다.

26일 민경훈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JTBC '아는형님' 연출을 맡았던 PD"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예비신부는 '아는형님'에서 나가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예고편이 눈길을 모았다. 민경훈의 결혼 소식에 멤버들이 득달 같이 축하를 전한 것. 신동은 "언제부터 만났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었다.

민경훈은 "바로 보내기 아쉬워서 간단한 어묵탕을 (먹자고 했다)"며 데이트를 먼저 신청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야 XX야, 우리랑은 10분도 안 있고 가 놓고서 어묵탕을 먹냐"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민경훈은 어딘가를 향해 "들어와, 괜찮아"라며 손을 내밀어 설렘을 자아냈다. 민경훈 예비신부가 방송에 얼굴을 비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경훈은 1984년생으로, 2003년 버즈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Monologue',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2015년부터 JTBC '아는형님' 등 예능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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