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줄리엔강과 박지은 부부가 '지붕 뚫고 하이킥' 인연 이순재와 만난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결혼 58년차 이순재가 줄리엔강과 박지은 부부에게 결혼생활 비기를 전한다.

이날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는 이순재의 연극에 초대받아 응원차 연습실을 방문한다. 이곳에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순재, 그리고 고두심이 있었고 박지은은 "저희 결혼식 사진이에요"라며 외국 분위기로 화제였던 결혼식 현장을 자랑한다. 이어 박지은은 "줄리엔이 주례를 이순재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어 했다"며 아쉬움을 전하고, 이에 이순재는 "내 연락처를 몰랐을 텐데. 알았으면 내가 주례 맡아 줬지"라며 전한다.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줄리엔강은 "결혼 생활 오래 하셨으니까 저희한테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결혼 58년 차 이순재에게 부탁한다. 이순재는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해"라는 강렬한 한방으로 결혼 3주 차 부부 줄리엔강과 박지은을 빵 터지게 한다. 그러면서 그는 "살다 보면 다투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돼.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 절대 등 돌리고 자지 말고 딱 붙어 자"라며 의미심장한 손짓발짓을 선보인다. 여기에 고두심도 "뭔지 알지?"라며 눈짓을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결혼 58년 차 선배 이순재가 결혼 3주 차 신혼부부 줄리엔강과 박지은에게 전해주는 결혼생활 꿀팁은 5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