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6일 연속 정상을 수성한 데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3주 연속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22만32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6712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부터 지금까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같은 기간 14만79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50만8849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주말 동안 8만7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1426명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임영웅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영화다.

뒤를 이어 '사랑의 하츄핑' '트위스터스' '늘봄가든' '소년시절의 너' '빅토리' '행복의 나라' '한국이 싫어서'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