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명품보컬의 대명사 엠스트리트가 오는 9일 첫 디지털 싱글 ‘마이 엔젤 (My Angel)’을 발표한다.

엠스트리트는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팬들 사이에서 슬픈 발라드의 정석이라 불리며 명품 보컬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가을, 긴 공백기를 딛고 광토, 설, 더블유 세 멤버로 컴백한 엠스트리트는 ‘넥타이를 풀고’,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OST ‘묻는다’, ‘날 미워해’ 등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9일 발표하는 엠스트리트의 ‘마이 엔젤 (My Angel)’은 젊은 신예 작곡가 김민정의 첫 데뷔작으로, 그간 엠스트리트의 색깔과 전혀 다르게 밝은 느낌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연인을 부르는 듯한 반복적인 ‘angel’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전달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 라인과 더불어 부드러운 스트링과 재지(Jazzy)한 브라스 편곡이 돋보인다.

또한 최정상 보컬 그룹답게 삼인삼색의 목소리가 저마다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곡과 조화를 이룬다. 노래의 포문을 여는 설을 비롯해, 메인 보컬 광토와 더블유의 현란한 보컬이 더해져 달콤한 하모니를 자랑한다.

엠스트리트 관계자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낼 수 있는 훌륭한 보컬팀”이라고 이들을 소개하며 “현재 ‘마이 엔젤’은 대학로 소극장 ‘뮤직몬스터홀’에서 열리고 있는 ‘엠스트리트 발라쇼’ 공연에서 커플들을 위한 이벤트 송으로 떠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스트리트의 사랑스러운 변신이 돋보이는 ‘마이 엔젤(My Angel)’ 음원은 뮤직비디오 본편과 함께 9일 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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