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미국)=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제리브룩하이머가 자신의 유년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버뱅크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는 디즈니 미디어 서밋 포 코리아(Disney media summit for korea)'가 열려 디즈니의 영화부문 회장 앨런 혼과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의 기자회견이 이뤄졌다.

이날 제리 브룩하이머는 한국 취재진이 던진 "어떤 유년시절을 보내면 유명한 영화 제작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 집안은 전형적인 독일 이민자 가족이었다. 그래서 상당히 험격한 교육을 받았고 영화만이 내게 탈출구였다. 나는 지금 할리우드가 어릴 때 내게 준 것을 관객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좋은 영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CSI 시리즈 제작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모두 성공시킨 유명 제작자로 이번에는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함께 '론 레인저'라는 서부극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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