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만화가 박광수가 저작권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혀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는 노현태와 한 팀을 이뤄 출연한 만화가 박광수가 최병서-김지민 팀과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 이휘재는 만화 '광수생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광수에 "저작권료를 얼마나 받느냐"고 물었으나 저작권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그는 "처음 계약을 맺을때 로열티로 할 지 한 번에 받을지 몰라서 한 번에 받겠다고 결정했다"며 "이후 '광수생각'이 생각보다 많이 팔렸다"고 답했다.

이에 이휘재가 "그렇다면 저작권료를 받지 못하느냐"고 확인하자 "날 한 번 더 불러 돈을 조금 더 주긴 하더라"고 말했다.

제13회 만화의 날을 맞은 오늘, 만화가 박광수의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