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양지원 기자] '신의 선물' 속 진범 헤파이스토스 주호가 저지른 10년 전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15회에서는 10년 전 이수정(이시원) 살인사건을 저지른 대통령의 아들 헤파이스토스(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통령의 아들은 뛸 때만 다리를 절룩대는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통령의 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무주로 놀러갔고, 그 곳에서 이수정을 처음 만났다.

헤파이스토스는 이수정의 미모에 현혹됐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유혹하지는 못했다. 그날 밤 헤파이토스는 마약을 한 채 환각상태에 빠졌고, 이 모습을 이수정에게 들키고 말았다.

당황한 헤파이스토스는 이수정을 덮쳤고, 이수정은 "이 절름발이 새끼야"라며 헤파이토스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분노한 헤파이스토스는 이수정의 목을 졸라댔고, 이수정은 헤파이토스의 손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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