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태진아·설운도·박현빈·홍진영이 '트로트엑스 콘서트'에서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트로트의 재발견'이라는 취지로 시작한 케이블TV Mnet '트로트엑스'에는 태진아·설운도·박현빈·홍진영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 이하 TD)로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의 새로운 매력과 시각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트로트엑스'를 통해 참가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열혈TD로 활약중인 태진아·설운도·박현빈·홍진영은 자신들과 동고동락한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콘서트 참여를 확정지으며 진정한 의리를 과시했다.

'트로트엑스 콘서트'는 10대부터 어르신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공연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히 트로트계의 대스타 태진아·설운도와 대세스타 박현빈·홍진영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TD 4인방 이외에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오는 30일에 방송되는 '트로트 엑스-준결승전'을 거쳐 선정될 TOP8인이 무대에 오르는 것.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스페셜 무대가 구성될 예정이어서 과연 어떤 참가자가 무대의 주인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우승자를 위한 단독 무대 뿐만 아니라 TOP8에 진출한 출연진들이 기획한 다채롭고 맛깔나는 트로트 무대를 구성해 기존 방송보다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TD들과 TOP8이 준비할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르를 뛰어넘는 트로트의 무한변신과 감동적인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트로트엑스 콘서트'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님 모시고 같이 가야겠다. 예매 실패하면 어쩌지" "어머니들 티켓팅 전쟁 돌입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로트엑스 콘서트'의 예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오는 30일에는 생방송에 진출하는 '트로트엑스' TOP8 결정전 세미파이널이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