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의정부 싱크홀 현상으로 행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 일부에서 크기 약 1x1.5m, 깊이 약 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 안모(36.여)씨가 싱크홀에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이마 등을 다친 안씨는 현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점은 아파트 단지, 중형 마트, 버스정류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

시와 소방당국은 보행자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싱크홀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것을 지칭한다.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덮을 수 있는 거대한 것 까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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