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신혼여행 희망지로 그리스를 꼽았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에일리,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에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 유희열과 대화 중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유희열과의 인터뷰 도중 "만약 결혼한다면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그리스다. 정말 아름답다"며 그리스에 대한 동경을 드러냈다.

이에 유희열은 "가봤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TV에서 봤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정색하며 "진짜 TV에서 봤는데 예쁜 건물이 정말 많더라. 난 그런 걸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신혼여행을 가게 되면 그리스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진호가 출연해 SG워너비의 재결합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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